4.13총선후 실시된 '16대 국정감사'서 돋보인 김원기의원
5선 의원이 초선처럼, 의정.지역구 활동 달라졌다.
국정감사 산자위 소속의원중 '베스트 5'선정,지역사업 챙기기 열심...

**편집자 주

지난 4.13총선 당시 자신을 국회에 보내줄 경우 초선의원의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던 김원기의원이 요즘 360°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16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리고장 출신 김원기의원은 피감기관에 대한 경향신문 설문조사에서 산업자원위원회 '베스트 5'에 선정된 것이다.

초선의원도 아니고 5선의 중진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돋보인 활약을 보임으로써 전통적으로 국정감사에서 강세를 보였던 초.재선의원들을 압도하며 모범을 보인 사례로 정가에서는 신선한 충격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4.13 총선이후 지역사업 챙기기에도 적극성을 보여 당선 7개월여만에 굵직굵직한 대형사업을 정읍에 유치하는 성과를 나타내 변화된 모습을 실감케 하고 있는 것.

따라서 본지는 김원기의원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벌였던 대정부 질문내용과 정읍지역에 유치를 확정한 사업,앞으로의 각오 등을 중심으로 국회 등원 7개월을 중점 점검하고자 한다.

**김원기의원이 달라졌다. 무엇이 얼마나...

지난 4.13총선에서 김원기의원을 가장 괴롭혔던 말이 있다면 "4선의원을 지냈지만 정읍지역에 한 일이 무엇이냐"라는 말이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전에 돌입한 김원기의원은 합동유세와 거리유세에서 유권자와 만날때마다 "이제 진정 초선이라는 각오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예전 딱딱하고 경직되어 보였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민들과 쉽게 접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자세도 갖겠다고 밝히고 지역내 큰 사업을 추진할 역량을 갖춘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특히 김원기의원측이 당시 선거전에서 불만스런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 해왔던 각종 사업을 지역민들이 너무나 몰라준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할 수 있는 한 그동안 노력해서 이룩한 사업성과에 대해 지역민들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홍보하는데 노력해야 하는 필요성도 느꼈다.

이런 아픔을 겪은 김원기의원은 4.13총선 승리와 함께 제 16대 국회 진입이후 정읍지역 사업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국회 등원후 얼마 안되어 *중소상공인들의 창업과 경영에 크게 도움을 주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정읍지역에 유치하는 성과를 내보였다.

이어 김원기의원이 정읍지역에 유치한 사업으로는 *과학기술부에서 원자력을 유익하게 실용화 시킬 수 있는 방사선이용연구센터.

방사선이용연구센터는 부지 10만평에 정부투자 총예산 1천3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으로 연구진과 행정요원 1천여명이 상주하는 연구시설이다.

*이와함께 정읍 제 1시장(구시장)의 숙원사업인 전기 지중화사업이 올해 6억 5천만원을 들여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전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을 위해 김원기의원은 관련 예산확보에 노력했고 올해 1억원을 확보했고 내년 예산에서 1억원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원기의원이 국회 등원이후 보람있게 생각하는 사업을 든다면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예산 4억원을 확보했다는 것.

신규사업 예산이 일체 동결된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을 설득시켜 이루어 낸 노인종합복지센터는 2001년에 착공되며 3만여평의 부지에 노인종합회관과 노인전문병원,노인복지주택,실버양로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골초등학교에 다목적 강당을 신축할 수 있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사례는 김원기의원의 연륜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화도중 나온 교육부장관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은 김원기의원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5억원을 올해 추경예산에 확보했고, 이 예산으로는 태인초등학교에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기로 할 예정이다.

*김원기의원이 이밖에도 정읍지역 사업추진을 위해 은밀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두가지에 달한다.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도시가스 보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벌인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는 특정계층의 연료인가?"라는 국정감사 질의도 벌인 바 있는 김원기의원이 정읍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경우 서민들은 물론 정읍시민들의 에너지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

또 한가지 관심을 가져야 할 사업이 있다면 그것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정읍지역 재래시장이 현대화사업의 시범지역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내년 2-3월경이면 결정나는 문제이지만 5선 중진으로 초선처럼 움직이는 김원기의원의 활동력이 비추어 볼 때 그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

*확정된 정읍지역 사업을 분석한다.

김원기의원이 16대 국회에 진입한 이후 확정시킨 사업을 들자면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섯가지를 들 수 있다.

이와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역시 정읍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편익증진 및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현재 조용한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사업도 있다.

그렇다면 우선 김원기의원이 16대 국회 진입이후 확정한 사업을 살펴보자.

*소상공인지원센터 정읍유치

소상공인들의 창업이나 경영에 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갖게 만드는 중소기업청 산하의 소상공인지원센터.

김원기의원은 당선되자 마자 소상공인지원센터 정읍유치를 추진한 불과 2개월여만에 이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6월 20일 개소한 정읍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현재까지 226건의 창업상담을 비롯 610건의 경영상담,460건의 정보상담,1천414건의 자금상담 등 총 2천710건의 상담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143건에 42억여원의 자금지원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141건 41억6천100만원을 추천할 정도로 활발한 소상공인 지원활동을 펴오고 있다.

*방사선이용연구센터 유치

총 사업비 1천300억원 이상이 소요될 첨단 방사선이용연구센터는 원자력을 유익하게 실용화시킬 수 있는 시설로 10만평의 부지에 500명 이상의 연구인력과 300-500이상의 상근연구원이 근무하는 대형 연구센터이다.

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방사선이용연구센터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2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읍시에서 유치 추진중인 생물산업단지와 연계 추진할 경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특허 기술을 연구소에서 민간으로 이전해 생산과 연결될 수 있고 년간 1조원에 이르는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방사선관련 부설대학원 및 학과 설립이 기대되고 있으며 동위원소 연구 시험을 위한 대기업 유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종합복지센터 신축비 확보

노인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인종합복지센터의 건립을 위해 김원기의원은 최선정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나 4억 2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도 신규사업 추진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얻어낸 결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비지원 확정은 김원기의원이 수차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노인종합복지센터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한 결과 공감을 얻어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김원기의원은 지난 4.13총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노인종합복지타운조성사업'을 단기간내에 이루어 내게 된 것.

2005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될 노인종합복지센터에는 노인종합복지회관과 노인전문병원,노인복지주택 및 양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인종합복지센터는 내년에 3만평에 달하는 부지를 매입하고 건평 1천평에 지하 1층,지상 2층의 노인복지회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태인초등학교 다목적강당,제 1시장 지중화사업비 확보

확정된 정읍지역 사업 가운데 눈길을 끌고 있는 사업중 하나가 바로 제 1시장 지중화사업과 태인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신축비 확보 건이다.

우선 제 1시장 지중화사업은 6억 5천만원을 들여 한전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한전이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정읍시도 1/3의 예산을 시비로 부담해야 한다.

김원기의원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1억원과 내년 예산에서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어 추후 추진될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 기초를 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원기의원은 태인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신축비 5억여원을 확보해 농촌지역 초등학교의 시설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내지역 대다수 초등학교는 강당에 마련돼 있고 아직 강당이 없는 동신초등과 복초등학교는 학교사정에 따라 강당을 신축하기는 어려운 입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원기의원은 태인초등학교 강당 신축비 확보를 위해 교육부장관과 협의를 거친 끝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5억여원을 확보하게 된 것.


*지역구활동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있는가?

*"지역구에 자주 내려오겠다"약속 지켜

김원기의원이 4.13총선에서 약속한 적극적인 지역구 활동, "당선만 되면 서울로 올라가서 아예 나려오지 않을 것이다"는 좋지 않은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김원기의원은 1개월에 최소 3회 이상 정읍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지역 각종 행사는 물론 체육대회에 참석한 것을 비롯해 예전 얼굴을 보기 힘들다는 말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농민단체들이 농가부채 특별법 관련 분야 등 서약서 서명을 요구한 것과 관련 김원기의원은 이를 기피한 타 의원과 달리 적극적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일부를 수정하는 선에서 서명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는 반응이다.

*"초선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중진의원으로 국감에서 피감기관 설문 '베스트 5'선정

이와함께 당선되면 초선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공약성 다짐도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실히 드러내 보였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김원기의원은 피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설문조사 결과 국감에서 탁월한 활약을 보인 '베스트 5'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5선 중진의원이 이처럼 국정감사에서 열심을 보인 것도 그렇지만 피감기관 관계자들의 눈에 돋보인 활약을 보인 의원으로 선택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김원기의원의 최근 행보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초선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공약성 다짐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

김원기의원이 앞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업을 든다면 하나는 도시가스를 정읍지역에 보급하기 위한 노력이고, 또 하나는 정읍지역 재래시장을 전국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의 시범 모델사례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원기의원은 조용한 가운데 치밀하게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지역을 위한 사업인만큼 크게 떠벌일 일도 아니고 자랑할 일도 아니다는 것이다.

하여튼 김원기의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두가지 사업이 확정될 경우 정읍지역 서민은 물론 대다수 시민들의 생활 환경 변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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