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늘어나고 있는 차량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교통문제가 심화되면서 자전거 타기가 이같은 문제해결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자전거 도로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도로 시범도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정부로부터 국비 2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며 내년까지 인도병행 자전거 도로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지동 잔다리목 사거리에서 정읍동초등학교를 경유,내장삼거리 대림아파트앞구간과 정읍역∼잔다리목에 이르는 7.4km구간등 7개소의 기존인도에 자전거도로를 병행조성하는 투수콘 포장사업이 현재 추진중에 있다.

또 내년에는 상동 정동교에서 정읍천 우측 제방과 내장 저수지 주변 산책로를 경유해 제2주차장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시설할 계획.

이같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지동 소방서에서 정읍천변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라 내장산까지 자전거 하이킹이 가능,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레저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적색과 녹색으로 구분된 투수콘포장은 평탄성이 좋고 땅속으로 빗물이 투수되어 친환경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하절기에는 복사열이 적어 걷기에 도움이 되고 동절기에는 지열 연결이 빨라 미끄럼사고도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로 인한 시가지의 교통혼잡과 교통정체, 주차, 대기오염등의 문제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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