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치러진 정읍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산내면 김민영(35세)씨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선거가 시작돼 설명에 이어 30여분간 진행된 투표에서 김민영후보는 총 28명의 대의원과 투표권을 가진 조합장 등 29명이 투표에 나선 결과 16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이효석후보는 5표를 얻는데 그쳤고, 현 조합장을 맡고 있는 최용호후보는 8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임 조합장의 임기는 7월 2일부터 시작되며, 정읍산림조합에서는 7월중에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임 김민영 산림조합장 당선자...
산내면 장금리에서 대규모 염소 사육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영 신임 조합장 당선자는 올해 35세의 젊은 나이.

칠보중.고를 졸업하고 중앙임업연수원을 수료했으며 한국임업후계자 중앙회 1.2대 감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재무이사와 현 농민교육원 강사,능교초등학교 운영위원과 산림조합 대의원을 지냈다.

*출마당시 김민영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 살아움직이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수임산물을 적극 발굴하고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와 택배를 이용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전자상거래도 활성화하겠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김민영 신임 조합장 당선자는 나무시장을 시내 중심가에 운영하고 임기중에 350억원 이상으로 산림조합의 수신고를 높이는 한편, 대출 문턱도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조합과 관련한 시책을 면밀하게 분석한 뒤 산림청이나 도지회,정읍시와의 유대를 개선해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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