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1일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 피향정(披香亭,국가보물제289호)일대에서 연꽃문화축제(태인청년회의소 주최.주관,정읍시 후원)가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야행사인 청소년 트롯가요제 및 댄스경연대회,주부가요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2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 지역출신의 인기가수 송대관등 연예인 초청공연도 마련돼 흥을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피향정은 고운 최치원선생이 태산군수(신라 정강왕,887년)로 재임시 풍월을 읊고 소요하던 연못가에 세웠던 정자. 당시 정차 앞뒤로 상.하연지가 이곳에 연꽃을 심어 즐겼다고 하는데 현재는 하연지만 남아있다.

이 하연지에서 해마다 크고 탐스런 연꽃이 피어 화사한 자태로 지나는 이들을 유혹한다.

연꽃은 더러운 진흙속에서 자라면서도 꽃만은 맑고 깨끗해서 불교에서 소중히 여겨지는 꽃.장수.건강.명예.행운.군자를 상징하고 이집트의 국화이기도 하다. 다음은 행사일정이다.

〈11일〉▲청소년 트롯가요제 및 댄스경연대회(저녁 7시) ▲주부가요제(저녁 7시) 〈12일〉초.중등학생 사생실기대회(오전 10시) ▲식전공연(오전 10시) 〉▲사진작품 전시회(오전 9시) ▲기념식(오전 11시30분) ▲청소년시민위안국연주회(오전 12시)▲경로위안 유태평양 공연 및 국악연주회(오후1시) ▲연예인 초청공연(송대관등,오후 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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