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여성자원봉사회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3일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참사랑봉사의 집'에서 무의탁노인 31세대와 장애인세대 14세대등 모두 50세대에 전달할 김치와 고추조림을 만들었다.

이날 밑반찬 만들기에 소요된 재료는 배추는 2백포기와 고추 1백kg.
자원봉사자들은 갖은 양념으로 김치를 담그고 고추조림을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할수 있도록 모두 50개의 용기에 나눠 담았다.
자원봉사회는 25일 세대당 김치 4포기,고추조림 2kg씩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는 무의탁 불우노인과 불우아동등 저소득가정의 부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함으로써 삶의 용기를 넣어준다는 취지로 이달부터 밑반찬 만들어 주기 사업을 펴고 있다.

시는 "3백만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2∼3가지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방침"이라며 "여성자원봉사자들이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어떤 반찬보다 맛있고 풍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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