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읍이 제 2의 도약기를 맞기 위해서는 신태인농공단지의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신태인농공단지의 효율적인 분양과 입주업체의 편의,물류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국도 30호선(부안-백산-신태인-칠보-강진)의 확포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것.

대전광역시와 함께 읍으로 승격된 신태인읍은 현재 인구 1만여명 안팎의 소도시로 추락한 상황.

이에 따라 읍민들은 지역발전을 통해 옛날 번성했던 신태인읍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

주민들의 이같은 바람은 시.군 통합을 이루었던 1995년 정부가 통합지역에 많은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에 대해 기대를 걸기도 했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신태인읍의 입지적인 조건은 어느지역에도 빠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사업현장과 서해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철도와 인접해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향후 서해안시대를 맞아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는 것.
김기섭 신태인읍장도 국도 30호선 확포장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태인농공단지가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는 이유는 평당 8만2천600원에 불과한 낮은 분양가를 들고 있다.
분양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농공단지를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국도 30호선의 확포장이 이루어질 경우 분양 및 공단활성화는 당연히 뒤따를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기섭읍장은 "오랜세월 발전되지 못하고 오히려 쇠퇴를 거듭하고 있는 신태인읍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현재 조성된 신태인농공단지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도 30호선의 확포장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있다"며 "신시로 확포장을 비롯한 신태인지역내 크고 작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신태인농공단지와 국도 30호선 확포장사업은 가장 시급한 현안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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