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복지시설인 '참사랑봉사의 집' 이용도우미로 활동하며 따뜻한 한 손길을 펴오고 있는 김효선(41세.정읍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인간에 대한 사랑이지요!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만이 갈수록 황폐화되어가는 우리 사회를 밝게 이끌어 갈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삶의 희망이되고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아니겠어요?"

김회장을 비롯한 정읍시여성자원봉사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이곳에서 시민들의 '이용 도우미'로서의 자원봉사활동을 펴고 있다.2인 1조로 조를 편성, 매일 이곳에 나와 이용안내에서부터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목욕,빨래등을 돕고 있다.

특히 이곳 참사랑 봉사의 집은 일정별로 읍면동을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각 읍면동 봉사단은 이용객들을 직접 이곳 봉사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매일 9시면 나와 4시30분까지 청소,점심준비등 이용에 관한 모든 것을 책임지고 보살펴 드리고 있지요. 많게는 20년정도의 자원봉사 연륜이 쌓인 분들이어서 아무리 궂은일이 생겨도 얼굴 찌푸리는 봉사자는 없어요.그점이 바로 우리 여성자원봉사회 봉사자들의 큰 자랑입니다."

참사랑봉사의 집은 정읍시자원봉사연합회가 1.2층의 1백70평을 개조해 지난해 4월25일 문을 열었다.혼자사는 노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시설로 무료빨래방과 무료목욕탕, 무료 이.미용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시설 이용노인들에게는 무료급식도 하고 있다.

전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알뜰매장을 운영, 알뜰주부와 실속파 멋쟁이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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