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랑’ 브랜드 개발, 생즙 및 선식 빠르면 연내 출시예정 



최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호박고구마가 현대인의 기화에 맞는 생즙과 선식으로 개발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 농업기술센터와 (재)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강수기), 금계식품(대표 임장옥)과 공동으로 ‘호박고구마를 이용한 생즙 및 분말상 선식제품 개발에 착수, 지난달 24일 (재)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컨벤션센터에서 관계공무원 및 관련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 및 시제품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생즙과 선식제품.
기술센터는 개발에 참여한 업체에 관련 특허기술을 이전하여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구마랑’이라는 브랜드와 트렌드에 맞는 포장 및 디자인 12종도 개발,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상품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초 선보일 제품들은 생즙은 PET병으로 , 선식은 파우치와 원터치통으로 상품화될 예정이다.
기술센터는 “호박고구마는 비타민C와 칼슘, 칼륨,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할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다량 함유돼 통변개선효과가 크고, 저공해농법으로 생산돼 웰빙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며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도록 업그레이드 된 기능성 식품으로 상품화되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것”전망했다.
한편 정읍지역에서는 산내와 산외, 옹동, 고부, 칠보 등지 175ha에서 연간 2천926톤(조수익 28억9천4백여만원)이 생산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호박고구마의 소비촉진을 통한 재배농가의 수익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능성 식품 개발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을 이용한 지속적인 상품 개발뿐 아니라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등을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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