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상동 왕솔밭 산행후 건의사항 수렴



강광 정읍시장과 배현오 내장상동장,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원,주민자치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 30여명이 지역내 대표적인 등산코스인 왕솔밭을 등산한 후 간담회를 통해 지역내 현안을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광 시장과 배현오 동장,유진섭 의원,이승훈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지난 3일(토) 오전 6시부터 2개 코스로 나뉘어 왕솔밭을 등산한 후 음식점에서 조찬을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상행에는 내장상동 주민자치위원 외에도 통장협의회 도병주 회장과 학산중고 이종구,하정수 교장,유동완 교감과 정읍시 이홍렬 기획감사실장,하덕재 산림녹지과장,현대1차아파트 자치회 박무웅 회장 등이 참석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왕솔밭 산책로 1,2구간 개설에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반영토록 추진하고, 지역세에 비해 비좁은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위해 적정한 부지를 선정키로 했다.

정읍시는 2008년 본 예산에 내장상동 주민자치센터 증축예산으로 1억6천만원을 편성한 상태이며, 1회 추경시 부기를 변경하고 2009년 신축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시장은 또 대림아파트 뒤(상신경길)와 주공 국민임대주택과 학산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개설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장마철에 대비해 누리에뜰 아파트 신축부지 배수로와 하수처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건축과와 상하수도과,아파트 신축 업체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밖에도 학산로 재포장과 차선도색,학산로 인도설치 미구간인 50m 인도설치,대우드림채와 우미아파트 사이 인도 설치를 강광 시장에게 건의했다.

강광 정읍시장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왕솔밭 정상의 이정표 보강과 등산로 보안등 추가 보완,약수터 관리 철저,장마철에 유실 우려가 있는 약수터 아래 등산로 보강과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배현오 내장상동장은 “이른 아침에 등산을 겸한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시장께 설명드리고 건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며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지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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