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진 부의장 5분 자유발언 통해 제안

 



정읍시의회 정도진 부의장이 상동정수장부지를 여성문화회관과 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도진 부의장은 지난 15일 열린 제 1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민선 4기를 맞아 여러분야에 걸쳐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챙기지 못한 사업이 있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도진 부의장이 주장한 부분은 ‘상동정수장부지의 활용방안’이었다.

1971년 시설돼 2005년 9월 15일 폐지된 상동정수장은 부지면적만도 1만6천여㎡로 약 5천평에 달한다.

이에 대해 정도진 부의장은 “상동정수장 폐지이후 관련부서에서 수도서비스센터 및 우물전시관 건립을 추진했지만 수자원공사의 감사원 감사시 건립비용은 운영대가에 포함해 시행토록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관련사업 추진은 불투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 부의장은 이 부지에 현대그룹이 복지기금 출연사업으로 해비치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복지센터 유치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과없이 부지가 방치되어 청소년들이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정도진 부의장은 상동정수장부지가 천변과 인접해 있는데다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활용해 경관농업을 확대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여성문화회관과 도서관 건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도진 부의장은 “내장상동의 인구가 날로 늘고 있으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상존하고 있어 여성문화회관이나 도서관 건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런 점을 충분히 검토해 혐오스런 정수장부지를 문화체육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촉구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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