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내장상동 주민센터(동장 배현오)에서는 논농사위주의 농업생산 방식을 탈피하기 위한 농업 선진지 견학을 내장동 작목반장 15명과 함께 다녀왔다.
유기농법에 의한 포도생산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신태인 천단동 포도단지를 시작으로 토종콩으로 많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외면과 전통 장류를 세계적인 식품으로 상품화한 순창 장류밸리를 차례로 방문하였다
한편 견학단을 마중나온 김영춘 신태인 신천포도농원 대표는 농원을 안내하며 28년간 쌓아온 포도재배 농법을 재미있고 맛스럽게 설명을 해 견학단을 박장대소케 하였으며, 산외면의 토종콩 작목반은 115농가 110ha에 이르는 대규모적인 토종콩재배와 함께 토종콩 전량을 대기업과 직거래를 추진할 계획임을 작목반장으로부터 설명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견학단이 방문한 순창 장류밸리에서는 전통적인 우리집장을 현대의 기술과 접목시켜 세계적인 상품으로 개발 하는 과정을 연구원으로부터 설명 들었다.
이번 견학을 다녀온 농가들은 FTA(자유무역개방화)로 외국농산물이 물밀 듯 밀려드는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렇듯 선진적 농업지역을 견학한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신선한 경험 이었다고 말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농산물 재배와 신개념적 농산물 유통 등의 방안을 위한 워크샾을 내장상동 회룡녹색체험 마을에서 갖기로 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