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장 주변도로 말끔하게 정비된다




노점상과 불법 주차차량 등으로 인해 무질서의 대명사로 불리웠던 하나마트-유한당약국 제1시장을 연결하는 초산로가 시범거리로 조성된다.

정읍시는 균특예산과 시비,자부담 등 5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하나마트-유한당약국간 200m구간 양편 인도를 새롭게 포장하고 비가림시설과 전기시설,인도입구 간판 설치를 통해 시범거리로 만들 방침이다.

정읍시 경제통상과측은 기존 보도블럭 철거하고 지반을 다진 후 보도블럭 꺼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미관과 색상을 다양화 한 블록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비가림시설은 곡선형으로 만들고 기둥은 스텐레스 스틸로 기둥 상부에는 풍년과 경축의미를 갖고 있는 솟대모형을 제작한 후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비가림시설 지붕은 10mm 두께의 아키라이트 복층시트를 설치해 비가림은 물론 일정량의 자외선을 차단하고 기존건물 접합부와 처마 끝에는 홈통을 설치한다는 것.

출입구는 양쪽 인도(4개)에 설치하고 입구에는 단이와 풍이,상인회 마크를 넣은 LED 홍보간판을 설치하고, 인도와 인도사이 도로를 가로지르는 센터로드 돔형 탑트러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거리로 조성되는 구간에는 노점상들이 집합해 있는 구간이다.

대부분 노인들이 나와 채소와 나물 등을 팔고 있는 노점상들은 공사후 제1시장 8문 건너편(은방울남성복-우리공예사) 골목으로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이 구간의 폭 3m의 인도중 1m는 주변 상인들의 물건을 진열토록 하고 그 이상 진열할 경우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정읍시 경제통상과 관계자는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무질서한 노점상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1시장 주변 초산로 정비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비가림 공사를 통해 재래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기존 노점상들은 재래시장내 공간으로 옮길 경우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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