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한 주간의 발행사고도 없이 정확하게 수요일에 발행되어 온 지역신문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읍신문 18년의 역사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듯, 5~6년 만에 현재의 시스템 상태지만 흑자 재정으로 달성된 업적은 결코 아닙니다.

신문 발행 10년이 지난 2000년 8월 마지막 남은 재산이랄 수 있는 대림아파트를 처분한 그해 겨울은 너무나도 춥고 우리가족에게는 초라했습니다.

현재의 신문사 건물 3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5백만 원도 버거워, 그냥 전기 판넬 몇 장으로 한 겨울을 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시멘트벽에 벽지만 바르고 그런 겨울을 3번을 보내고 나서야 형제들의 도움 등으로 우리도 드디어 보일러 시설과 시멘트벽에 보온 효과를 내도록 치장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난했지만 당당하려고 노력을 했으며 부족하지만 정론을 펼치려 애를 썼습니다. 그렇게 독자와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려 부단한 인고의 세월을 보낸 연후에 차츰 차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18년이 지난 정읍신문은 그동안 필자인 저 혼자만의 투자와 책임만으로는 정말 너무 버거웠고 힘들었습니다. 그 결과 본의 아니게 독자들의 욕구에도 충실하게 답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언론본연의 역할도 제대로 다하지 못했습니다. 이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본보가 갖는 18년 역사의 지적재산 등이 그동안 애정을 보여주신 독자이자 정읍시민들인 투자 예정자들로부터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기를 희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보가 젊은이들에게는 정읍신문사가 향후에는 선망의 직장이 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정읍신문은 정읍이란 지역과 정읍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만, 그 명성만큼은 전국 아니 전 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신문사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언젠가는 그 영역과 대상뿐만 아니라 곧바로 정읍에서 뉴스가 생산 및 가공되는, 세계적인 뉴스 공급처가 되기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시기와 질투를 포함한 편애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다시 말해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본보의 지적재산 평가액 100%중, 40%는 당분간의 책임경영과 항구적인 유한책임의 몫과 향후 경영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소유할 것입니다. 또한 그 책임을 다한 뒤 적당한 시기에 이것마저도 일부(10~20%) 또한 포기해 공익재단 및 사업에 투자토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10%는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새로이 참여하는 직원들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인센티브내지는 함께 동참했던 수고에 대한 보상액 등으로 사용해 다함께 유한책임을 다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투자 예정자인 독자들에게 내 놓으며 투자해 달라는 50%의 지분에 대한 투자자들 돈 10억 원 또한 한 푼도 개인적으로 유용하거나 축내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투자자들이 모아준 10억 원은 고스란히 (주)정읍신문사의 기초 자본금화 될 것이며 현 시스템을 보강하는 한편 새로운 투자 사업에 사용되어 부가가치를 추구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한편 우리는 그것을 100분 율로 나누어 주식으로 배분하는 등 그 권리와 책임을 모두가 함께 지며 더 나은 공동의 목적 달성과 그로인한 또 다른 수익에 대한 권리를 함께 누리도록 할 것입니다.

계획대로 추진되고 회사 안정이 되면 2선 후퇴

정읍신문사(주)가 젊은이들의 선망의 직장이 되길 희망...

저의 논리와 계획이 그러하기에 모아지는 투자금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투자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도 그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정읍신문사가 지적・물적 재산이 높게 평가되고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해야 그 투자이익이 또한 향후 더 커질 것이며 그에 대한 투자가치는 더 상승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그것에 관한 평가와 기대금액은 추후 공고를 통해 참여하겠다는 투자자들에게 현 신문사의 재정규모와 현재의 경영수익여부 등을 밝히는 한편 기초자본금을 투자한 사업계획 등은 따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상세하게 브리핑해 드릴 것입니다.

다만 본 지면을 통해서는 정읍신문에 투자해달라는 모집 액수는 10억 원이라는 것과 모집방법 및 투자참여자를 3단계로 나누어 참여시키는 등 선별적인 독려 및 추진계획 하에 혹여 있을 투자자들의 우려와 불신도 최소화하겠다는 뜻만을 밝히고자 합니다.

1단계는 실질적인 경영참여자가 될 대주주를 우선 모집할 것입니다. 여기에 참여할 분들은 최소한 투자액이 1천만 원 이상 이어야하고, 상한선은 4억 원으로 정하고자 합니다.

과반수이상의 점유는 곧바로 회사의 경영권 모두를 넘겨주는 것으로 비추어 지기에 정읍신문과 저의 개인적 브랜드가 상쇄되는 등 투자자들을 불안케 할 우려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당분간은 그렇게 계획하고 추진 할 생각이며 신문사 시스템이 완벽하게 가동되고, 충분한 경영 노하우가 구성원들에 의해 운영시스템도 무리 없이 잘 가동될 때, 그 시기쯤에서 새로운 사장이 이사회와 주주들의 승인으로 추대도록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백만 원 대 투자자들로서 정읍신문 5개 후원단체 조직과 평생 독자 및 구독자들에게 우선 투자의 기회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고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읍신문을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애정을 보내주신 잠재 독자들에게도 소액투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저는 투자해줄 것을 요청한 50%의 지분을 개인적으로 빛을 청산하는 등 그동안의 보상을 요구하지도 않고 지분 외에 모든 것을 걸고 신문사 경영에 참여하고 올인 한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새로운 (주) 정읍신문사 운영에 관한 모든 1인 권리를 내놓고 함께 제2의 창사 계획을 시도해,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면 빠른 시간 안에 2선으로 물러날 생각도 밝히고자 합니다.

향후 독자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려는 정읍신문(주)의 제2창사 계획은 투자자들과 함께 평가되고 논의될 것이며, 모아진 자금은 공정하게 백분율의 지분으로 나누어 주식으로 배분하는 한편 현 신문사 운영구조를 전면 보강 개편하는데 사용되고 투자될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투자자들의 투자액 전부는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 시작하는데 쓰여 질 것이며 그것의 사용처 등은 이사와 주주들과 함께 논의할 것입니다.

물론 투자 사업 역시도 신문사가 실질적으로 끌고 나가는 등 100% 투자는 하지 않고 그 사업에 맞는 능력과 경험적 노하우가 충분한 파트너를 선정하여 그분을 오너로 모시고 함께 지분 참여로 시작될 것입니다.

또한 제가 함께 논의해 실현코자한 사업에서 발생되는 그 이익의 일부는 정읍지역민을 위한 사회 환원 사업에 해당하는 유익한 프로젝트에 요긴하게 사용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추진코자하는 그 사업들은 농산물을 이용한 제조업을 비롯한 신문사 부설 교육문화센터를 연계한 학원교육사업, 광고출판기획사업, 관광여행업 및 숙박업, 인터넷방송과 단파 라디오 방송국, 기타 유망사업체 등과 MOU체결 등이 그 핵심 추진 사업들이 될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필자인 저의 진정성이 퇴색되고 충분한 상호간의 이해부족으로 10억 원이라는 자본금이 모아지지 않으면 이 계획 추진의 계속여부가 불투명해 진다는 사실입니다.

과거 18년 전에도 시도해 보았던 법인설립이 비용만 발생하는 등 충분한 자금이 확보되지 못하면 앞서 언급한 계획이 힘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충분한 운영자금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상황’을 보고 경험한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정읍신문이 정읍 사람들에게는 자긍심이자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 될 수도 있기에 이번에는 (주)정읍신문사가 꼭 출범되고 성사되기를 희망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것임을 헤아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읍신문 독자와 출향인 독자 그리고 시민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함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또 하나의 공동 투자 사업을 제안합니다.

지역재단 법인 설립이 정읍사회의 희망이 될 것 입니다.

최근 우리지역 사회가 인구감소 등 교육문화적인 소외, 자급자족할 경제활동 능력 미진 등 여타의 이유로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나 지자체만으로는 갈수록 침체일로를 걷는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정읍 땅을 발전시키고 살기 좋은 정읍사회로 만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작금의 시대는 지역사회 발전을 주민들 손으로 일으켜 세울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과 그로인한 주민 공감대 형성도 전국적으로 팽배한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그것에 대안으로 정읍지역에서도 지역재단의 출범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기업이나 정부로부터 독립된,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민에 의한 기금이 모이기 때문에 그만큼 효과적으로 체계적으로 대처되며 운영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각계시민사회봉사단체 그리고 시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재단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시고 투자해 줄 것을 호소하며 고대합니다.

오래 전 저는 김병선 애향운동 본부장과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일부변호사, 의사, 봉사단체장 등과 함께 시민사회단체 연합체를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그 연합체는 가칭 ‘리더스 클럽 시민사회연합’으로 출범하여 공동기금을 마련한 뒤 분담금을 정하고, 그 자금을 운영위원들이 심사 및 집행하여 지역사회를 변화를 주도하며 기여하고자 주창했습니다.

이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각종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써 자치단체가 하지 못하고 손을 대기가 어려운 프로젝트에 촉매자로서 지원과 역할을 함께 추진 할 것을 논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여타의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어 왔다가 그 것의 대안으로 투명하고 공정하며 모두가 함께 이루어낼 수 있는 지역재단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본보 창간 18주년을 기해 새롭게 제안하는 바입니다. 이상과 같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투명한 공익재단인 가칭‘파랑새 재단’의 설립을 공표하며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지역재단의 정의는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기부하여 모금된 돈으로 특정한 목적의 기금을 만들고 그 기금에 의하여 공익적 활동을 벌이는 개인과 비영리 지역단체 등에 배분함으로써 그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그럼으로써 지역발전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지역재단이 만들어 지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시민의식 고양과 각종 주민활동을 폭넓게 지원 할 수가 있습니다. 이웃을 돕고 공동체의 통합을 이룩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 하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희망제작소, 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 박원순씨는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뜻과 열정은 있는데 막상 돈 때문에 사업을 힘차게 벌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재단은 바로 이러한 사람들의 공익적 노력을 지원해 줌으로써 세상의 올바른 변화와 발전을 추동해 내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뜻있는 분들과 함께 지역재단을 만들어 이와 유사하고 정읍의 실정에 맞는 지역재단을 함께 운영해 보자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정읍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염원하는 분들이라면 단순 소외계층을 돕는 구제사업 외에 더 많은 비중을 이 재단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기를 희망 할 것입니다.

또한 정읍사회를 변화시키고 우리 동네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보가 ‘정읍 땅 정읍 사람들로 인해서 번 돈 10%만이라도 정읍사회를 위해 써 주십사’라고 공직자들을 향해 주창했던 캠페인처럼 ,,,,,

이제는 ‘정읍 사람이라면, 정읍 사람과 함께하는 그 누구라도 다 함께 수익에 1% 기부로 정읍사회를 변화시키며 희망의 땅으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고 요청하는 캠페인.....

동안 본보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독지가가 많았습니다. 그들에게도 더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과 분배를 가져와 정읍발전의 변화와 초석을 다지는데 지역재단은 새로운 대안 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그 때문입니다.

여기에 먼저 정읍신문도 앞장서 투자할 생각입니다. 향후 저는 구체적인 지역재단 설립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를 뜻있는 시민 다수와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과 협의해 실시하고자 합니다.

그 큰 틀은 1차적으로 법인 설립 가능액수인 1억 원을 모금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사진 구성과 운영방법 등 어떤 방법으로 모금을 하며 어떤 사업에 지원 할 것인지를 하나씩 숙의해 나갈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본보가 ‘정읍 땅 정읍 사람들로 인해서 번 돈 10%만이라도 정읍사회를 위해 써 주십사’라고 공직자들을 향해 주창했던 캠페인처럼 이제는 ‘정읍 사람이라면, 정읍 사람과 함께하는 그 누구라도 다 함께 수익에 1% 기부로 정읍사회를 변화시키며 희망의 땅으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고 요청하는 캠페인을 조만간 펼치고자 합니다.

하오니 출향인 여러분을 포함한 정읍시민 여러분들과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함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요망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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