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문사 주최 제2회 초·중·고 논술경시대회가 3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지난21일(토) 오후 2시부터 서영여고에서 실시된 후, 다음날 곧바로 채점에 들어갔다.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된 이날 논술경시대회는 학교대표로 출전한 초등은 11개교 , 중등은 6개교, 고등은 5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내권 학교 중, 정읍중, 호남중, 배영중은 단체접수가 아닌 개인적으로 접수를 했는가하면, 고등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외권 학교의 참석이 없었다는 점과 정읍고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학생들이 단체로 응시원서만 제출했을 뿐 당일 대부분 결시생이 많았다는 점이다.

그런가하면 개인 접수생의 경우에도 뒤늦게 참가를 신청했지만 당일에는 대부분 참석을 하지 않아 주최 측이 수험표 작성과 반 편성을 하는데 힘들게 했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읍교육청은 참가독려 공문을 책임졌으며 주최 측에서는 신문을 통해 공고를 하는 등 주최 측은 당일에 담당교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참가를 독려토록 했으며, 별도로 지난주 논술대회 요강 알림이 광고된 신문을 각 학교 논술지도교사 앞으로 보내 참고토록 하기도 했다.

논술대회의 공정성과 객관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 이날 대회 진행은 초등학교는 3개반, 중등은 2개반, 고등은 5개반으로 나누어 총10개 교실에서 정읍신문펜클럽 박종권 회장을 비롯한 회원 2명이 1개 반으로 지원팀을 구성, 주최 측으로부터 1일 시험 진행 및 감독관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이날 논술경시대회 집행위원장 유종삼 전 교장은 1일 시험 진행 및 감독관으로 참석한 펜클럽 회원들에게 “바쁜 와중에도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있어서 논술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가 있게 됐다”고 밝히고 감사의 말과 함께 “우리들의 작은 희생과 봉사가 학생들에 논술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등 학생들에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10개 반, 1일 시험 진행 및 감독관으로 활동해 준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박종권, 고정숙, 김영수, 김영일, 윤광호, 최양숙, 안판근, 노공숙, 이춘로, 이광목, 정영복, 심미정, 김재춘, 김혁민, 임채봉, 오민주, 이준화, 모성복, 유종관, 전민철 등이다.

한편 본사 주최 논술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북도교육청, 정읍교육청, 정읍시으로부터 입상자들에 대한 표창장을 후원받기로 했다.<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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