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급식학교 특별점검 실시




정읍교육청 장마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 57개 학교에 대한 급식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학교급식과 관련한 식중독 및 식품매개성 질환이 연중 발생하고 있어 실시하는 이번 ‘2008 학교급식 특별 위생 안전 지도점검’은 학교급식법령에 의거 연 2회 이상 불시점검을 원칙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ㆍ안전에 중점을 두고 식재료 검수 및 전처리, 조리, 배식, 세척 등의 작업과정을 관찰하면서 점검토록 하고 있다.

정읍교육청은 이번 위생점검으로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급식의 질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급식학교 위생ㆍ안전점검에서는 허기채 교육장과 간부직원을 물론 직원 모두가 참여해 급식시간에 맞춰 학교를 일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급식학교를 방문한 교육청 직원들은 급식품의 신선도와 조리실,조리원의 위생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허기채 정읍교육청 교육장은 “장마철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장마철에는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교육청은 현재까지 관내 학교에서는 집단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번 점검 결과 부적합한 업소에 대하 식품위생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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