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성공적 출범 위해
출연연-지자체-기업 손잡았다
원자력(硏)-정읍시-종근당건강㈜ 3자 협력협약 체결 -

방사선융합기술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행정지원 체제 갖추기로 -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협력 하에 전북 정읍시에 조성될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출연연-지자체-민간기업 3자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정읍시, 종근당건강㈜와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방사선융합기술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및 산업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6월 27일 오후 2시 정읍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방사선융합기술 산업화 추진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변명우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장과 강광 정읍시장, 임성열 종근당건강㈜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오는 10월 정읍시 신정동 일대에서 착공 예정인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종근당건강㈜가 입주 희망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해당 기업의 성공적인 입주를 위한 출연연-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건강㈜는 충남 당진군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공장부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3자는 △방사선연구개발사업의 개척 수주 및 수행 △개발기술의 실용화 및 산업화 △인력·기술·정보 교류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방사선융합기술(RFT) 개발을 전담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종근당건강㈜와 상호 관심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방사선융합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추진하고, 정읍시는 종근당건강㈜의 단지 입주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방사선융합기술 및 생명공학 기술 등 첨단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성될 첨단산업단지로, 지난 2005년 9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정읍시, 한국토지공사가 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2007년 6월 전라북도로부터 지방산업단지로 지정 승인 되었고, 같은해 11월에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바 있다.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2011년까지 1단계 단지(90만 ㎡)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240만 ㎡의 2단계 단지를 추가 조성, 방사선융합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성과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국가 신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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