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장 “개인적 감정으로 문제 키웠다”

 

 

정읍 제1시장 상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모씨가 불법건물 논란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이 회장은 얼마전 ‘참**’이라는 브랜드 호남총판 매장을 내기 위해 시장내 시유지를 점유해 건물을 지었다.
재래시장내 비가림을 위한 철골조를 활용해 자신의 건물을 넓힌 것.
이같은 사실을 목격한 일부 상인들이 언론에 제보했고 문제를 접한 정읍시 관계자들이 현장 확인에 나서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하지만 이기원 회장은 자신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
지난 임원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감정싸움으로 문제가 커졌을 뿐 시장내 상당수 상인들이 자신처럼 불법으로 건물을 확장해 사용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조만간 개업식이후 지붕을 철거할 계획”이라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고 브랜드를 입점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이해하지 못하고 활용하지도 못하는 부지에 지은 건물을 철거하라고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 회장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일부에서는 “다른 상인들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자신부터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어 향후 이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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