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 2산업단지내 호남스틸 김인권 대표가 지난 4일 대한경영정보학회가 주최한 하계 학술대회에서 전북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안양 블루몬테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이번 하계 학술대회는 전국 대학 경영학과 교수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국 기업인 1명을 선정해 기업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기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림대학 이정국 학장은 축사를 통해 “호남스틸 김인권 대표는 1983년 호남철망회사를 창업한 후 26년간 기초콘크리트 균열방지용 용접철망(와이어메쉬)의 생산 및 이형용접철망을 개발하는 등,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국가에서 시행하는 도로포장 및 콘크리트공사용 용접철망을 관급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인권 대표는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철망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1998년부터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이형용철망을 전국에 보급해 콘크리트 부착성을 높이고 업계 포준을 제시했다.
이정국 학장은 “또 김인권 대표가 산학협동을 통해 고용창출과 장학금 지원 등 사회 환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치하했다.
이번에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한 김인권 대표는 전주대학교에서 물류유통을 전공하고, 국제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같은 대학원 무역학과 박사과정을 공부중이다.
김 대표는 또 2006년부터 전주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객원교수로 학생들에게 경영 전반에 걸쳐 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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