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소중한 시간, 저로 인해 갈등 있었다면 미안해...”

 

 

정읍시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제 136회 임시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끝으로 5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조례안과 2007년 예비비 지출 승인안,2007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사 승인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3차 본회의에 앞서 박진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반기 2년의 회한과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박진상 의장은 “이번 15일간 열린 1차 정례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시정질문을 벌였다.”면서 “1차 정례회를 끝으로 5대 의회 전반기 2년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자신들을 뽑아준 시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문제가 있는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펴쳤다고 밝힌 박진상 의장은 “시민들의 대변자로 활동했으나 시민들이 느끼는 만족감 높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해해 달라.”면서 “의원들은 존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2년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인생에 있어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박진상 의장은 “하지만 부족한 저로 인해 어려움이나 갈등이 발생했다면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한 발언을 한 후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를 간직하고 하반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지난 1차 정례회에서 △통합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조류인플루엔자 피해주민에 대한 정읍시세 감면안△복지급여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주민소득지원기금 운영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관리지역세분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결정안△2007년 예비비 지출 승인안△2007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을 수정 또는 원안 가결했다.

또한 정병선 의원이 강광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으며, 고영섭 의원과 이병태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고부읍성 정비 박차와 이통장조례 개정에 따른 입장을 표명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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