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확대,시설부담금 지원 촉구

 


정읍시의회 정병선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수요자 시설부담금 50%를 정읍시가 지원토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정병선 의원은 지난 3일 제 136회 임시회 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이상기후에 따른 복분자 특작물 지원대책,2009년부터 묘판방제약 소요경비 지원의향,축산농가의 피해에 대한 대책,의전간소화 및 사회봉사단체 참여 방안,찾아가는 예술공연 확대 방안,도시가스 공급 확대방안으로 시설부담금 지원의향,65세이상 노인세대중 1만원 이하 납부하는 건강보험료 정읍시 지원의향,정읍역에 파출소 개설 추진에 대한 정읍시의 견해를 물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복분자에 대해 특작물 지원대책을 강구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강광 시장은 복분자는 타 작물에 비해 냉해에 취약한 작물로 비가림 하우스가 필요하지만 정읍시에서 재배하고 있는 복분자의 전체면적 620ha를 비가림 시설을 하는데는 50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정읍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렵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농림사업에 반영하고 국가예산을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좋은 복분자 생산과 안정적인 유통망,이에 따른 홍보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강시장은 향후 안정적인 복분자 생상과 판매를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에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다양한 복분자 와인과 음료 등을 개발하고, 연구 분야를 늘려 냉해에 강한 복분자를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또 전북지역 주류업체인 ‘하이트’측에 복분자주를 생산토록 타진하고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성면을 포함한 정읍지역을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역특화발전 특구제도’는 지정된 특구에 시설을 할 때 규제내용을 지역특성에 맞게 행정절차를 간소화시켜주는 효과는 있지만 특별히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장기적으로 복분자 테마파크,복분자 밸리조성,복분자 타운 및 연구소 등과 같은 시설을 설치해 특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묘판방제약 소요경비 10억5천만원 정도를 지원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강광 시장은 줄무늬잎마름병에 취약한 조생종 벼 재배나 직파재배를 지양하도록 지도하고, 저항성 품종을 개발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또 잎마름병과 줄무늬 잎마름병은 한 번 발생하면 완전방제가 어려워 묘판방제와 이앙 후 초기방제가 최선이라며, 피해가 확산될 경우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병선 의원은 정읍역과 군부대,병원 등을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확대하자는 제안에 대해 강광 시장은 2007년에 87회,2008년 상반기에 36회에 걸쳐 시민들을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며, 공연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확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수요자 시설부담금 50%를 시가 지원할 의향이 있느냐는 정병선 의원의 질문에 대해 전라북도 도시가스 규정에 의하면 100미터당 35세대가 미달할 때는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비 50%를 수요자가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 단독주택은 100미터당 35세대 미만으로 수요자가 공사비를 50% 부담해야 할 실정으로 ‘정읍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서민층 주거지역부터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65세이상 노인세대중 1만원 이하를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를 시에서 지원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강광 시장은 정읍시는 현재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으로 차상위계층 154세대에 년간 3천7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65세대이상 노인세대가 84세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읍시 건강보험료 월 1만원 이하인 65세이상 노인세대는 1천700여세대로 월 790만원씩 년간 9천500만원을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의원의 질문에 대해 저소득층과 형평성,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필요성을 분석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