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당도와 신선하고 상큼한 맛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정읍딸기가 정읍지역 명품농산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재배기술교육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간교육으로 전문기술교육을 마련 논산딸기시험장 이원근박사를 초빙, 교육을 가졌다.
6월 26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5차례에 걸쳐 딸기연구모임(회장 왕운호, 50명)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요령 등이 소개됐다.
마지막 교육인 23일에는 딸기재배농가들의 전문농업인으로서의 마인드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의식교육이 실시됐는데, 애듀플랜 김창원씨를 강사로 초빙돼 연구모임의 조직력 강화와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딸기의 지역특화작목으로의 육성을 위해 재배기술 향상 교육과 기반시설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강광시장에게 연구모임측에서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활동 등으로 바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야간교육을 마련, 실시해오고 있다”며 “야간교육을 통한 재배기술 향상 효과는 물론 농가의 참여율도 훨씬 높다”고 밝혔다.
정읍딸기 재배 농가는 모두 25여농가로, 10여ha에서 연간 3천톤을 생산, 1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정읍딸기는 당도가 인근 지역 13브릭스보다 높은 16브릭스로 훨씬 높은데다 선명한 색상 등으로 시각적인 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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