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무농약 유기농포도를 테마로 한 농촌체험시설이 조성돼 9월부터 운영된다.
정읍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대형체류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신태인읍 백산리 천단마을에 들어선 ‘정읍시 청정유기농 포도체험센터’는 국내 최대규모이다.
지난 2005년부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포도체험센터는 유기농 포도목욕실(찜질실)과 유기농식당, 농촌휴양형 고급펜션 등을 갖추고 있다.
포도체험센터는 앞으로 유기농업 본향(本鄕)으로서의 정읍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매개체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도시민들을 위한 아늑한 휴식처이자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이국적인 체험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포도체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도를 이용한 식이요법 체험이 가능한 전국적인 웰빙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지난 6월 준공 이후, 민간위탁 운영단체로 신태인유기농업영농조합(대표 유연성)이 선정됐으며 영농조합은 9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른 준공식 및 시설 오픈기념행사가 지난달 29일, 포도체험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당일에는 또 매년 개최돼오고 있는 ‘포도라페뜨’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포도체험센터가 들어서는 천단마을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수부문 친환경인증을 받은 곳으로 10여년 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와 감자, 양상추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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