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의장단 기자간담회서 강조

정읍시의회 정도진 의장과 이병태 부의장,윤영희 운영위원장,김현목 경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지난 11일 오전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반기 의정활동은 소통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진 의장은 이날 “후반기 정읍시의회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벌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특히 지역내 각종 단체와 간담회를 활성화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진 의장은 이와 함께 의원 개인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원 개개인이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것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후반기 의회에서는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의원 개인에 대한 자료를 언론에 충분히 제공해 시민들이 의원들의 활동상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읍시기자단은 홍보예산에 대한 시각을 포괄적으로 접근해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바탕으로 정해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목 경제건설위원장은 “형평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예결특위 나름대로 원칙을 갖고 예산을 심의했었다.”면서 “언론에서 삭감한 총액만을 갖고 보도하는 바람에 시의회가 집행부의 발목잡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져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병태 부의장과 윤영희 위원장도 홍보비에 대한 의회의 시각을 밝혔다.
지방언론의 숫자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 이유가 홍보비에 따른 것이라면 이를 삭감해 언론사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시각에 상당수 의원들이 공감했다는 것.
이에 대해 기자단은 전국 234개 자치단체 모두 홍보비를 책정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그 필요성이 입증됐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기자간담회 말미에 정도진 의장은 “앞으로 열린의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언론에서도 정읍시의회에 대한 홍보와 함께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며 지방자치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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