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테마파크 140억, 한우테마촌조성 30억 유치
농경문화체험관 건립, 농촌진흥청 국비 11억원 지원 약속

정읍시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잇따른 민자유치 성공으로 사업추진의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달 28일 내장산관광테마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화훼테마파크 및 한우테마촌(먹거리 및 체험장) 조성에 참여할 민간투자자의 투자 확답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4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화훼테마파크 조성사업에는 정읍 출신 기업인인 (주)세중INC 수정화훼영농법인 김민호대표가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6만6천㎡ 규모인 화훼테마파크는 각종 화훼와 재배시설은 물론 스파시설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볼거리와 편안한 쉼터가 공존하는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전국 제일의 한우도시 정읍을 상징하고 정읍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될 한우테마촌조성사업에는 정우면 출신의 오병철 대표가 투자의향을 밝혔다.
오대표는 “고향인 정읍에서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발전을 위해 한우테마촌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30억원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올해부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될 한우테마촌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내장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다양한 시설과 연계돼 체류형 사계절 관광도시 정읍의 색다른 명소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이처럼 정읍시가 잇따른 민자유치 결실을 거둔 것은 최근 2009년 국비와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자유치를 위해 강행군하고 있는 강광시장의 발빠른 행보의 결실로 평가된다.
강시장은 이번 민자유치를 위해 그간 출향인 모임은 물론 향우회와 기업인 등을 수시로 만나 투자여건 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강시장은 지난 27일에도 (주)세중 INC 김대표와 (주)정우섬유의 오대표를 만나기 위해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강시장은 지난 20일에는 농촌진흥청 이수화청장을 방문, 대담을 갖고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인 농경문화체험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 11억원의 지원을 요청, 이청장으로부터 지원을 약속받은 바 있다.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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