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총 희망21- 파랑새 프로젝트정읍을 새롭게 디자인하라전북에 있는 도시와 도시가 매력있고 경쟁력을 가진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희망21- 파랑새 프로젝트가 제47회 전라예술제 기간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땅인 정읍에서 '정읍을 새롭게 디자인 하라' 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김상휘(전북예총 전문위원) 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 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송진희(호남대 교수) 는 "문화도시 경쟁력과 공공 디자인 "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도시 미관과 공공 디자인의 관계, 그리고 공공 디자인 중에서 가장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공감하는 간판 및 가로등의 디자인 현황과 개선점을 추출 하였다.김용련(정읍예총 기획실장),손창엽(조각가)는 간판정비 사업은 시민의식과 상인들의 설득이 우선 필요 하다며 행정과의 실행력을 어떻게 갖춰 나가야 하는지, 경관 조성문제는 어떻게 해결 할것 인지를 물었다.송교수는 우리나라 공공 디자인의 선진화를 위해 필요 한것은 정부 차원의 합리적인 관련 법령 정리,공공 디자인을 위한 조례를 제정 하는등 법제 정비가 필요 하다고 밝혔다.행정적 차원 에서는 논리적인 지번 시스템 정착과 의사 결정을 할 수있는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필요하며, 시범 거리를 통한 시민 문화 개선과 공무원의 디자인 마인드 교육이 필요 하다고 밝혔다.또한 디자인 현황에  대해서는 간판의 크기와 수를 줄이고 글씨는 작게 하여 여백을 늘리며, 원색 활용을 자제 하는등의 해결책과 주민 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일깨우자고 밝혔다.이흥재(전북예총 전문위원장)은 "정읍 선비 마을 디자인" 이라는 주제를 통해 태산 선비 문화권을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디자인 할수 있기 위한 제안을 하였다.조선시대 호남 유학의 중심지 이며 조선 선비 문화의 중심지 였던 이곳이 최근 전남 담양 일대가 가사문학의 중심지가 되면서 가사 문학의 효시인 정극인이 살던 칠보가 가사문학권에서 완전히 제외된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정성엽(전북예총 전문위원)과 김동일(정읍관광 개발단장)은 선비 마을에 대한 통합적인 중심지역과 집중화 되있지 않은 현실에 대한 해결 방안, 스토리 텔링을 접목 할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이흥재 위원은 태산 선비 문화권을 정읍 선비 마을로 명칭변경 하고 스토리 텔링을 재미 있게 개발하고 만드는게 매우 중요 하다고 밝혔다.또한 지리적인 중심은 칠보 무성서원을 중심으로 하며 태인,칠보,산내와 산외를 연계 하는 옥정호와 동진강의 맑고 청정한 물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선비 문화를 적극 개발 하여야 한다 밝혔다.구체적인 방법으로 전주 한옥 마을과 정읍 선비 마을 투어 연결,다양한 예술 쟝르를 통한 선비 마을 표현,동진강 시인 발굴,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통한 볼거리 제공,피향정 연꽃 관련 상품 및 향토 음식 개발과 지역민과 출향 인사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제시 하였다.세미나를 마치면서 사회자는 '시민과 자치 단체가 함께 공감 할수 있는 구체적 이고 실현 가능한 마스터 플랜이 중요 하다'고 밝혔다.(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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