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시장은 요즘-인재 육성론 강조
이․통장들에게는 정읍발전 운명론 제기

강광 정읍시장이 최근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김원기 전 의장을 배출한 감곡면민들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6일 감곡초등학교에서 열린 4회 감곡면민의 날 및 감골축제 기념식 축사에 나선 강광 시장은 그간 시정추진 성과에 대해 설명한 후 “감곡면민들이 김원기 국회의원을 배출하고 이어 국회의장까지 이르러 정부 3부 요인을 배출했다.”면서 이례적으로 ‘인재육성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는 시종일관 시정성과 설명에 치중했던 강광 시장이 이날 인재육성론을 거론한 것.
강시장은 “인재를 키워야 한다.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다. 유명한 인물을 배출한 출생지는발전하므로 인재를 키우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서 2008년도 장학생 78명(고 31명,대 47명)에게 8천800만원을 전달했다면서 인재키우기 동참을 당부한 강광 시장의 축사는 김원기 전 의장이 출생지인 감곡면에서 제기됨에 따라 강시장의 인재 육성론이 단순한 의미인지 아니면 정치적인 인재육성인지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을 갖게 했다.
특히 이날 감곡면민의 날 기념식 현장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강시장이 몸 담고 있는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 장기철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선 지난 4일과 5일 방사선이용연구에 대한 첨단과학산업 이해도 증진교육이 열린 정읍과학방사선연구소 강당에서 정읍지역 신규 이․통장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 고취와 함께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자고 당부했다.
“새롭게 이․통장에 선출된 여러분들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달라. 이번 설명회는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국책연구소의 실체를 확인하고 첨단과학산업을 통해 정읍시가 얼마나 희망과 미래가 있는 곳인지를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강광 시장은 이날 “시장이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농촌살리기를 통해 1억이상 수익을 올린 농가 도내 최다,청보리 정선공장 유치,사계절 관광지 공약 추진,내장산테마파크내 축산판매단지와 무항생제 돼지 생산기반 구축 등을 설명했다.
시장 자신이 지난 2년동안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역을 누비며 일한 결과 이제는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는 정읍,정읍에 살아서 행복한 고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후, 이장과 운명을 같이하는 만큼 정읍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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