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정읍시민의 장에 문화장 이금종(81세, 장명동) 씨 등 모두 3명이 선발됐다.
정읍시민의 장 선발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엄정한 심사를 통해 문화장 이씨를 비롯 애향장 안내형(53세, 산내면 출신, 기획재정부 근무)씨, 공익장 정기준(76세, 상평동)씨를 선발했다.
선발심사위원회는 이외 새마을장 등 5개 부문은 해당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11월 1일 정읍시민의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읍시민의장은 정읍시민의장조례에 의거 모두 8개 부문에 걸쳐 매년 심사 선발하는 정읍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한달간 접수한 올해 시민장에는 문화장 6명, 공익장 11명, 애향장 2명, 새마을장 2명, 효열장 2명 등 총 23명이 접수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장 이금종 = 40여년의 교직생활로 후진양성에 헌신했고 퇴임 후에는 활발한 사회활동과 함께 지역신문 및 각종 일간지의 칼럼 집필로 시민의식 개혁과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에 공헌했다.
특히 ‘정읍노휴재 백주년 기념관’을 준공, 항일 운동의 산실이기도 했던 정읍노휴재의 역사적 의의와 사료로서의 가치를 되살리기도 했다.
△애향장 안내형 = 산내면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면서 깊은 애향심과 남다른 열정으로 고향의 발전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헌신노력해왔다.
특히 정읍지역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 첨단과학산업단지와 단풍100리길 조성, 구절초테마공원 조성 등에 크게 기여했다.
△공익장 정기준 = 대한민국육탄용사로 지난 1969년부터 40여년간 용화사 주지로 활동하며 무의탁 노인 10명을 돌봤고 사후에는 경내에 장례를 치러주는 한편 추모비를 세워 고인의 넋을 기렸다.
또 고아 10여명을 양육하여 교육은 물론 결혼까지 시켰고 1억원 이상의 불우이웃돕기를 꾸준히 실천해오는 등 지역과 시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모범이 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