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상)휴게소 농,축산물 판매장
정읍 알림이 역할 톡톡히...

정읍(논산방향)휴게소에서 지역특산물인 복분자,장아찌 노랑고구마와 단풍미인쌀을 판매하며 우리지역을 널리 홍보하고 있는 농,축산물판매장(대표 박일영)이 있어 화제다.

2000년에 관내 농협이 운영중이던 판매장을 인수하여 의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초창기에는 홍보부족과 특색있는 판매방법을 찾지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박일영씨는 약6개월여동안 전국의 휴게소를 찾아 다니며 농산물판매장의 활성화를 고심하던중 판매부진의 이유를 진열상품의 획일화(공산품,가공식품)와 그 지역의 특색있는 상품이 없다는걸 알았다.
또한 판매장이 외진데 자리하고있어 눈에 잘띄지 않는다는걸 알고 정읍시와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가 열성적인 의욕을 보여 좋은 위치를 선정받기도 하였다.

박일영씨는  직접 땅을 임대하여 잡곡과 노랑고구마를 경작하여 판매를 하며 무료로 나눠주는 홍보를 시작한지 1년후부터 전국 각지에서 택배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약 10만여평의 땅에서 농사를 짓고있다.

단풍미인쌀을 판매하면서는 직접 밥을 지어서 시식회를 갖는등의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방송사 관계자들과 특히 가수 배일호씨는 이 가게의 단골손님이라 한다.

정읍의 농산물을 판매하며 지역을 알리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는 박일영씨는 이제는 농가도 변해야 한다며 농산품의 포장과 마케팅 방법등에 대해 시에서도 농민을 상대로 충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말했다.

땅에서 흘리는 땀 한방울은 소중한 것이라며 정직하게 농사짓고 정직하게 판매를 하고 싶다는 박일영씨는  내년에는 또다른 농작물을 경작하여 우리지역을 알리는데 좀 더 많은 기여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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