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결혼이주여성 아카데미 일환 ‘시장보기 체험’




국제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정읍시가 지난 30일 특별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주여성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중인 결혼이주여성 아카데미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재래시장 이용 체험행사’를 가진 것.
이날 30여명의 결혼이주 여성들은 요리전문강사인 이승희씨와 함께 시기동 제1시장을 찾아 생활요리에 필요한 고기와 야채, 과일 등을 직접 구입하는 등 시장 이용 체험을 했다.
이들은 재래시장에서 상인들과 흥정을 하는 등 좋은 상품을 고르는 방법 및 물건을 싸게 파는 방법 등을 익히고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구입한 재료로 평소 쉽게 접할 수 바비큐 조림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도.
이날 교육에서 이주여성들은 메모장에 서툰 한글로 일일이 메모하는 등 요리강사의 설명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이같은 교육의 필요성을 반증했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이들 이주여성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한국어교육, 비즈공예, 문화탐방, 가족사랑나누기 등)을 마련,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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