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정읍시위원회가 쌀 직불금 부당 수령 공직자를 철저히 밝히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정읍시위원회측은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 및 지방의원 가운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쌀소득직불금을 수령했거나 신청한 명단이 공개됐다면서,이는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 230개 시군구가 제출한 2006~2007년 쌀직불금 수령자 명단 및 2008년 신청자 명단과 지자체 선거 당선인 명부 3,867명을 대조해 확인하여 7일 공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강기갑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라북도에서는 2006년에서 2007년까지 쌀직불금을 수령했거나 2008년 쌀직불금을 신청한 사람은 광역 및 기초의원 52명이며, 이중 정읍시의회 의원 3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원은 발표된 명단 전체가 부당수령자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확한 현장실사와 세밀한 조사,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노당 정읍시위원회는 “쌀 직불금 조사를 위해 정읍시의회 의원과 5급이상 고위공직자의 경우 본인의 해명도 필요하겠지만 시민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철저히 조사할 것을 정읍시와 시의회에 요구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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