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이학수의원-행정사무감사 송곳질의 주목

이준화l승인2008.11.21l수정2008.11.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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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소방공무원 1년간 소방차 운전
전발연 연구능력 의문,구조조정 촉구




전북도의회 이학수의원(정읍)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연일 현안문제를 거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학수 의원은 출연 연구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이하 전발연) 감사에서 신기덕 원장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 대안으로 양치기 리더십에 대해 언급했으며 연구능력이 떨어지는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또 전발연의 여성발전구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다른 여성관련 기구나 단체와의 통합 의사를 물었다.
이 의원은 또 전발연이 수행한 '새만금사업과 연계한 부안군 발전계획 및 전략연구' 등 5개 과제를 사례로 들며 "대부분 과제들이 추상적이고 이미 알려진 주장을 나열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연구의 '질(質)'문제를 지적“하고 "과제를 연구자별, 팀별로 분석하는 체계와 평가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12일 도 기획관리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도의 성과평가제가 성과금 나눠먹기로 유명무실화되었음을 지적함해 언론을 사로잡았다.
전라북도 사무관급(6급) 이하 일부 공무원들이 개별 업무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돼야 할 성과상여금의 70%를 똑같이 나눠가졌음이 밝혀진 것.
또한 전북도가 연구용역을 수의계약으로 발주하는 과정에서 턱없이 낙찰가를 높게 책정해서 예산을 낭비했음을 밝혔다.
이 의원은 “도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1000만원 이상 연구용역 12건의 평균 낙찰률은 무려 95%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이학수 의원은 또 전북도청 및 산하기관 공무원 중 지난해 1월부터 올 9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및 취소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30명에 이르고 이중 16명은 면허취소를, 나머지 14명은 면허정지 처분을 각각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된 소방공무원이 1년 동안 소방차량을 운전했고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와 함께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자 운전직에서 화재진압으로 옮겨 남원소방서에서 근무한사실을 밝혀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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