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실시

제142회 임시회 정례회를 열고 있는 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가 지난 5일 강광 정읍시장과 실국과장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윤영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우천규 의원과 문영소 의원,김철수 의원이 시정질문을 벌였다.

△우천규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사무실 공간활용과 건물용도의 효율성, 신축청사로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진흥센터가 이전할 경우 발생할 민원인 방문 불편 해소책을 강력 촉구했다.
우천규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신축청사 사무실공간 활용과 관련해 6개 사무실 면적이 평균이 176㎡로 행정안전부 사무실면적 기준 1인당 7.2㎡를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에너지절약과 건물 용도의 효율성 검토후 사무실를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차 연구소와 차 연구 실험실, 다도실, 상품전시관과 역사관 운영주체, 연간 사용계획을 질문한 우천규 의원은 신축청사로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진흥센터가 이전할 경우 민원인들이 겪는 불편이 커질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우천규 의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 본청 종합민원실에 농·축산 민원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일괄적으로 민원 접수와 상담 처리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조직개편시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정읍시가 일 중심의 조직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농업직렬의 사기 저하와 해소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문영소 의원은 단풍미인 쌀이 어떤 과정을 거쳐 명품쌀로 탄생되는지 단지지정 및 생산과정, 고품질 유지를 위한 품질관리 실태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벌였다.
또한 정읍시 농산물 유통주식회사 운영의 구조적인 문제 및 운영개선 방안에 대한 강광 정읍시장의 의지를 확인하고, 단풍미인 쌀의 유통과정의 문제점, 단풍미인 쌀 판매량, C대 역할, 농산물 판매활동결과로 영업이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영업이익 발생 원년을 언제로 예상하는지 질문했다.

△김철수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 실태와 핸드볼 실업팀과 검도팀 운영과 관련해 집중 질문을 벌였다.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의 실태와 전문체육 실업팀인 핸드볼 및 검도팀 운영사항, 핸드볼 전용구장 용도의 TV중계방송이 가능한 실내 체육관건립의 필요성, 정읍의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배’로 개명하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앞으로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2월 19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며, 4,747억원의 2009년도 새해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를 한 뒤 19일 본회의에서 의결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제142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2009년 예산심의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철저한 자료수집과, 재정운영의 투명성·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민의 욕구 충족을 위해 재원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는지 등을 심사 확정할 예정이다.

△윤영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가 운영중인 각종위원회 운영 문제점과 효율적인 방안모색을 제안했다.
윤영희 의원은 정읍시가 운영중인 81개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고 민간위원을 포함해 1천 196명에 달하고 있으며, 민간위원 902명중 117명의 위원이 2개 위원회 이상 중복돼 있다고 지적했다.
윤영희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운영실적중 5개위원회 운영실적이 전체위원회 운영실적의 67%를 차지하고, 올 8월말까지 58%에 해당하는 47개 위원회는 한차례의 회의도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위원회 개최실적이 저조하고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폐지하고 위원회 기능이 유사 중복되는 경우에는 통폐합등, 위원회 설치 취지에 걸맞게 전문가 위주의 자발적인 참여 등 개선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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