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2012년까지 30억원 지원받아
차(茶) 산업의 메카로 부상 기대



‘천년의 향’ 정읍 자생차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 전북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 등 산·학·관·연 등이 참여하는 클러스터형 사업추진단을 구성, 관련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자생차 가공식음료 개발, 자생차 테마산업화 연구, 홍보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자생차 제품 생산라인 구축 등 하드웨어 분야의 포괄지원으로 정읍시를 차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시킨다는 의지다.
시관계자는 “정읍 자생차는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단종), 신동국여지실록(1530년 중종)등에서 지방 토산품으로 진상되거나 약제로 활용됐으며, 일제시대에는 무등다원 다음으로 천원다원(川原茶園)이 조성돼 가와바라차(川原茶)를 생산하여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는 등 일찌감치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이러한 유구한 차 역사가 있는 자생차를 타지역과 차별화된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1차 산업인 먹거리 뿐만 아니라 6차 산업인 문화·관광 및 체험할 수 있는 지역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한편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촌지역에 부존(賦存)되어 있는 향토자원을 개발하여 다양한 1·2·3차 산업으로 연계·발전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증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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