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까지 주요 인맥활용,논리개발 대응 시기
지방교부세 감소 불가피,중점관리 예산 2,604억원




정읍시가 2010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정읍시는 이달 ‘2010년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확보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광 정읍시장은 지난 28일 정읍출신 유성엽 의원을 만난 후 저녁에는 정읍출신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읍시가 확보를 추진중인 2010년 중점관리 국가예산은 총 46건에 금액으로는 2천604억원에 달한다.
▷정읍시는 2010년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 대상사업 46건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위치도,사업내용,2009년까지 추진경과,2010년 추진계획 등을 서술한 후, 사업 말미에 건의와 관련 예산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예산은 1월말까지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에 중기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2월부터 4월까지는 기획재정부에서 중기사업계획서를 심의한다.
이어 4월말까지 예산편성 지침 시달과 예산처에서 부처한도액을 배분하며, 5월부터 6월까지는 부처별 예산편성작업에 돌입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정읍시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은 이 시기에 소관부처의 예산심의 동향파악에 주력하고, 문제사업에 대한 논리개발과 주요 인맥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각 부처별 주요사업으로는 미래방사선 핵심기술 거점화사업 133억원,미생물활용산업 이노파크조성 192억원,방사선융합기술개발사업 58억원,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1단계 50억원,청보리정선공장 162억원,신면,감곡지구 농촌용수개발 각 50억원,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2단계 101억원,정읍하수슬러지처리사업 45억원,부안-태인간 도로확포장 173억원,정읍-완주간 도로 확포장 214억원,정읍-원덕간 도로 확포장 170억원,정읍-신태인간 도로 304억원,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로 200억원,정읍천 환경정비 50억원,소성제 개수 30억원,천원천 개수 40억원,고부천 하도준설 20억원,고사부리성 복원 20억원,신태인 근대역사문화지구 조성 10억원 등이다.
▷정읍시는 강광 시장의 중앙부처 출장을 계기로 중앙부처 14부,3처,7천 등에 분포돼 있는 115명의 정읍출신 공무원의 명단을 관련 책자에 수록해 최대한 협조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정부가 각종 세율을 인하하고 감세정책을 추진하면서 2010년 정읍시에 지원될 지방교부세가 최소 3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까지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가예산 확보의 시급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읍시 전체 행정력은 물론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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