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한국철도시설공단 방문 건의 서명부 전달



정읍시의회 정도진 의장은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구간 교각설치 건의서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시민들의 서명부(3만7천879명)를 전달한 결과 동서관통도로 개설에 대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도진 의장은 “지난 18일 의원들과 함께 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동서관통도로 개설을 건의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며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인도와 자전거도로까지 개설하고 동서에서 동시에 열차를 승차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호남고속철도 정차역이 개설되는 정읍시가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로 주변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읍시의회가 서명운동을 추진한 도심구간 교각설치의 건은 사실상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도진 의장은 “사실상 전체적인 구간에 대한 설계가 끝난 상태이고 기존 역사가 있는 지역은 교각설치계획이 되지 않아 이를 관철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동서관통도로 개설 등 호남고속철도 개설을 통해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의회 정도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4일 정읍역 광장에서 호남고속철도 정읍시 노선 교각설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공법과 관련 정읍시 통과구간 약33km중 약2km의 시내노선 및 역사를 6.5m의 교각공법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읍시의회가 추진하는 서명운동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단절된 도시계획 도로가 철도교각 하단부인 지면에서 평면으로 교차할 수 있게 하고, 역사의 하단부에는 주차장을 설치를 촉구토록 하는 내용이다.
정읍시의회는 3회걸쳐 주민공청회와 경부선 현지 방문, KTX고속철도 정읍시 시내노선 및 역사 교각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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