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산물 외지 유통,작목반 육성 다짐



지난 8일 치러진 정읍원협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인 기호 4번 손사선 후보가 당선됐다.
정읍원협은 지난 8일 1천300여 조합원이 직접 선거를 실시했으며, 이대건 후보와 이진영 후보,윤영준 후보,손사선 후보 등이 경합을 벌였다.
이번 선거에서 정읍원협 조합장에 당선된 손사선 현 조합장은 북면초등학교와 배영중학교,정읍농고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정읍원협 이사를 역임했다.
손 조합장 당선자는 이후에도 정읍원협 감사를 비롯해 10대 조합장을 지냈고, 농민신문사 대의원과 현 농협중앙회 대의원,정읍시농촌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사선 조합장 당선자는 지난 10대와 14대 조합장 경험을 토대로 조합원들의 불편사항을 잘 이해하고 말보다는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농산물 유통센터를 자재백화점 옆에 설치하고, 농산물을 소포장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외지에 유통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재백화점 인근으로 본점을 이전해 시스템을 통일하고,정일과수법인과 통합을 협의해 과수 농가를 하나의 작목반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당선자는 이와 함께 오디와 복분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주와 목포,대전까지 소비처를 확보해 농산물을 유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읍원협은 지난해 3억원의 흑자를 기록 고속성장에 힘입어 환원사업 폭도 크게 늘려 농용자재구입비 600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13%의 배당을 실현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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