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도의원,정읍역앞에 사무실 개소
심요섭 변호사 2개월 전부터 얼굴알리기
출마의사 없던 유남영 조합장도 출마 고심
안수용씨 도의원 출마준비,연구소 개소 예정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인사들이 선거준비를 위해 속속 사무실을 마련하고 활동하거나 각종 행사에 참석해 얼굴알리기에 분주하다.
정읍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전북도의회 이학수 의원은 지난 추석 전후 정읍역 앞 자신의 건물 2층에 ‘도의원 이학수 사무소’를 마련했다.
이학수 의원은 사무실 개소와 관련 “도의회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보인다.
정읍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심요섭 변호사는 별도의 사무실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2개월 전부터 각종 행사장을 찾아 자신의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심요섭 변호사는 자신의 전화번호 끝번호 ‘2848’에 대해 “이판사판이 아니라 이판살판”이라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당초 정읍시장 출마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최근 출마여부를 고심중이다.
이유는 강광 정읍시장이 롯데마트 입점과 관련해 당초 불가입장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롯데마트를 두둔하며 재래시장이나 지역상권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성엽 의원 연설원으로 활동했던 김용채씨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매일 아침마다 천변과 시내를 돌며 얼굴알리기에 분주하다.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안수용씨도 남매안경 2층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이달말경 개소를 준비중이다.
정읍시 산악회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안씨 역시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출마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보이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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