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예방접종 일정 수립중
시민들 신종플루 관련 대책 궁금



정읍시의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일)는 지난 6일 열린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신종플루에 대한 확산방지와 예방접종 등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김승범 의원은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소 차원의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전갑성 소장은 현재 거점병원 2곳 종사자에 대해서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학교별 접종을 위해 일정을 수립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나머지 전체 시민들에 대한 접종 어려움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5%인 1천786만명 정도가 접종이 가능하며,계절독감과 마찬가지로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갑성 소장은 신종플루의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된 결과 계절독감에 비해 증세는 약하지만 전파력은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며,인위적인 방법으로 확산을 막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보건소측는 6일 오후 정부차원의 대책회의 수립을 통해 신종플루와 관련해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정부가 재난차원에서 관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은 시민들 사이에 여전했다.
최근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신종플루에 대한 정읍시의 대책을 질문한 임모씨는 신종플루에 대한 확산소식을 접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니 신종플루에 관한 사실들이 없어 이상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정읍시보건소측은 전 공무원이 신종플루 유행 조기종식과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항바이러스제 공급 등,의료대응과 각 기관별 대응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립도서관 이용자들 역시 환기를 통한 신종플루 예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읍시립도서관측은 심야전기보일러 전기안전점검을 완료한 후 날씨에 따라 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열람실 환기문제는 수시로 창문을 개방해 쾌적한 공기를 공급해야 하므로 이용자들이 자율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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