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소통으로 파트너쉽 정립 계기



'시민에게 사랑받는 3-Win 노동조합시대'를 열겠다고 표방한 정읍시 공무원노조(위원장 오종상)가 지난 22일 오후 수성동 모 음식점에서 정읍시의회 정도진 의장과 이병태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조와 시의회 상호간 원활한 소통으로 파트너십을 정립하고,의정발전과 시민에게 참 봉사를 실천하는 생산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건으로는 의정발전 협력방안 모색과 시민에 대한 참 봉사실천 강화 방안 강구, 고품격의 시정 질의답변으로 지역발전방안 도출, 불요불급한 선심성예산외 필수예산 확보 협력, 성실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 모색 등이다.
오종상 위원장은 "시의회와 노동조합이 소통함으로써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노동조합이 되기를 바라는 동시에 이 자리가 정읍시의회와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이 서로 품에 안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도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의원들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모습을 깊이 이해해달라"며 "시 공무원 노조 역시 집행부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과감한 지적과 직언을 통해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읍시 공무원노조는 시의회와 협력하고 도울 수 있는 방안 도출, 공무원이 시민에 대한 참 봉사실천을 강화,의회 시정질문시 지역발전을 위해 고품격의 시정 질문과 성실한 답변, 예산편성과 관련해서는 불요불급한 선심성예산은 삭감해야하지만 복지예산 등 꼭 필요한 필수예산은 확보, 성실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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