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6월 동시지방선거 정읍시장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읍발전연대 김용채 예비후보가 유성엽의원과 모든 정치적 동반관계를 청산한다고 밝혔다.
김용채 예비후보는‘유성엽의원과의 모든 정치적 동반관계를 청산하며....’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참으로 많은 고통이 나를 감싸고 있고 그 고통의 여운이 김용채와 같이 2년여 동안 희노애락을 같이 했던 J형님,D동생,k 친구,J친구에게 까지 번져가고 있는 이 겉잡을 수 없는 충격을 나는 오늘 감당키 어려운 고통을 인내하며 이글을 나를 기억하고 주고, 벗하여 주고, 작은 감동의 여운까지 같이한 김용채를 기억해 주는 사람들에게 이글을 올립니다.
단 한 마디의 거짓도,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하늘과 땅에 맹세하는 마음으로 저를 고백하고자 합니다.
비록 사사로운 이야기이나 ,비록 다소 정치적 비정한 이야기이나 어차피 한번쯤은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야 할 이야기인 것 같아 나와 주변의 일상사 사람사는 모습을 여과 없이 전하고자 하니 오해나 편견을 거두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고 밝혔다.
김용채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유성엽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이후 유의원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경마장 유치 무산 문제를 정치적 쟁점으로 삼아 개인의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유성엽 의원이 최근 몇 달동안 경마장 유치를 논하는 과정에서 수수방관하다 무산과 관련한 파장이 심해지자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김용채 예비후보는 이어 9일 오후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년간 맺어왔던 정치적 동반관계를 청산한다고 밝혔다.
정치적 관계까지 청산하게 된 배경으로는 지난 의정보고회 당시 유성엽 의원이 이민형씨를 소개하면서 정읍시장 후보로 내정된 것 같은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용채 후보는 “3월2일 유의원의 의정보고회 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모씨를 정식으로 소개했다”며 “4년만에 철새처럼 날아온, 야합과 담합, 밀실의 유성엽당(黨)의 서곡이 시작되는 순간 이었다”주장했다.
김용채 후보는 “이 시간 이후 모든 노력은 특정한 사람이나 정파를 떠나 오로지 정읍발전에 모든 촛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적어도 정읍발전의 문제 만큼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시민중심인 주권재민의 살아 있는 지방자치시대가 열릴수 있도록 시시비비를 가려 상대가 누구이든 정읍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협력과 견제를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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