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행정경험,능력갖춘 후보론 강조

풍부한 행정경험,능력갖춘 후보론 강조
강시장 무소속 출마에 민주당,강시장 비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는 이민형씨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민형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 잘 할 사람,시장다운 시장’을 뽑아달라며 “이제는 행정전문가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이민형 후보는 선거에 나서는 이유를 두가지로 꼽았다.지난 선거의 패배가 너무 아쉬웠고 정읍의 미래를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2006년 5.31지방선거 기간이 조금만 길었어도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주변의 지적에 용기를 얻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시장에 당선되면 잘되는 것은 더 잘되게,잘못된 것은 고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자신의 행정경험과 공직후에도 역량을 검증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회의원과 시장과의 관계를 ‘부부일꾼’으로 표현한 이민형 후보는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풀리지 않은 문제로 경마장 유치 무산을 들었다.
또한 현 정읍시정이 행사나 전시행정,선심행정은 있지만 시민들과 함께 책임지고 매듭을 풀어가는 행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시장에 당선될 경우 정읍을 호남의 핵심도시,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감안한 위윈(Win-Win)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소외계층 존중과 미래지향적 상생 행정,시장다운 시장이 되겠다며, 자신은 무소속 후보가 아닌 시민의 후보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31선거에서 1만4천여표를 얻어 3위를 차지한 후 상경한 부분에 대해서는 생업과 자신의 역량이 필요한 곳의 요청에 의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히고,민주당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이 부족한데다 유성엽 의원의 복당이 무산되면서 유의원과 함께 할 시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의정보고회 장에서 깜짝 소개를 받았던 이민형 후보는 유성엽 의원으로부터 확실하게 지지를 약속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유의원이 정치상황을 보고 결정한다고 했기 때문에 여러 절차들이 남아있을 것 같다”며,자신은 대상 후보중 한 명이며 본인이 적임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형 후보는 강광 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자 강시장은 물론 민주당을 강력 비난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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