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만드는 섬세하고 사려깊은 시장이 되겠다”



전북도의회 이학수 의원이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지난 11일 도의원직을 사퇴한 이학수 후보는 12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으로 아직 젊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지금 정읍시장직에 도전해서 자신의 꿈을 정읍시민 공동의 꿈으로 만들 수 있는 시점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이학수 후보는 “시민들의 시선을 진실로 두려워하는 시장,외형적 기준보다는 우리들의 기준으로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장,섬세하고 사려 깊은 시선을 지닌 시장으로‘다름’을 삼아 새 우물을 파겠다”고 말했다.
정읍에서 태어나 줄곧 생활하며 정읍에 대한 지혜와 열정이 누구보다 강하다고 밝힌 이학수 후보는 지난 4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14개 시군을 두루 살피고 김완주 지사의 탁월한 행정을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북도 김완주 지사는 민선4기 400여개 기업유치와 3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정읍시는 몇 개의 일자리가 생겼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한 이 후보는 “28만명의 인구가 북적였다는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하지 않고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읍에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한다”는 이학수 후보는 내장산리조트와 신정동 방사선 융합기술 중심지의 산업단지 등이 현재 우리가 꿈꿀 수 있는 가장 화려한 청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학수 후보는 “예측할 수 없는 앞날을 위해 시장이 정읍에 머물지 말고 밖으로 뛰어야 한다”며, “새만금의 배후도시,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해 농축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이 집약된 애그로파크를 도입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경선방식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든 불리한 것이 없다고 밝히고, 현 정읍시정은 타 시군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비교할 경우 역동적이지 않고 침체된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타 후보와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젊음과 패기,몸으로 실천하는 습관과 도 의정활동 실적을 꼽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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