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국책연구소측 함께 체험시설 논의

정읍첨단과학관이 신정동에 입주해 있는 3대 국책연구소와 함께 체험공간 보완 작업에 나선다.
정읍시는 정읍첨단과학관에 체험시설이 부족해 관람객이 외면한다는 본보의 보도(970호/ 3월 24일자)와 관련,실질적인 첨단과학관을 만들기 위해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안전성평가연구소 등과 함께 체험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보는 지난 보도를 통해 정읍첨단과학연구소가 필요이상 정읍시 홍보면적이 넓은데다 첨단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월 22일 준공식을 갖고 오픈한 정읍첨단과학관은 개관 1년 후부터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지만 관람객이 외면하거나 감소될 경우 이 또한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정읍첨단과학관 운영에 있어 3대 국책연구소의 참여가 이루어 지지 않았던 부분이다.
하지만 본보 보도이후 정읍시와 3대 국책연구소 관계자들이 각 연구기관별 특성과 연구성과물을 살린 체험공간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기로 해 향후 변화에 관심을 끌고 있다.
▷정읍시는 이같은 문제가 제기되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소 전북분원,안전성평가연구소측 관계자들과 실제 체험공간 확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체험공간 마련 계획으로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의 경우는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공간과 히토 관련 공간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미생물 균주를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전국에 있는 과학관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정읍첨단과학관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게 변화시키겠다”며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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