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문

정읍시청 국장을 지낸 손영국씨(64세)가 최고령 토목품질시험기술사에 합격했다.
정읍중학교와 전주공고, 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손영국 국장은 정읍시청에서 토목직 공무원을 시작(73년 7월)해 2006년 6월 30일 전라북도 도로관리 사업소 소장직을 끝으로 정년 퇴직하고 (주)수성에니지니어링 감리부 부사장으로 입사해 현재 국지도 (순창~정읍 1공구) 확ㆍ포장공사 감리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손영국씨가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것은 정읍시 건설교통국장 재직시절 전북과학대학으로부터 토목시공학 강의를 부탁받고 알찬 강의를 위해 공부한 끝에 2007년도 83회 기술사 시험에서 ‘토목시공 기술사’시험에 합격했고 올해 91회 기술사 시험에서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것.
이에 따라 손영국씨는 예전 토목과 관련 기사 자격증 6개를 포함해 총 8개를 보유하게 됐다.
손영국씨는 후배 기술직 공무원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퇴직 후 30년 이상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건강수명 연장으로 노후대책을 위해 현직에 있을 때 여러 가지 취미와 운동 그리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퇴직 후 노후생활을 보다 더 보람있게 소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이는 숫자일 뿐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어떤 자격증이든 취득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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