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브랜드 심의회 열고 사용허가 결정
쌀, 한우, 토마토, 수박, 복분자주, 약주 이어 7번째

정읍시 농축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브랜드에 무항생제 돼지 ‘아리울 포크’가 추가됐다.
정읍시 단풍미인 브랜드 심의회는 지난 5일 정읍시청 회의실에서 심의를 통해 농업회사법인 아리울주식회사 (대표 윤형철)가 신청한 무항생제 돼지고기인 ‘아리울 포크’의 단풍미인 브랜드 사용을 허가했다.
무항생제 아리울포크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은 친환경적인 축사에서 미생물과 매실ㆍ배즙 등 발효액, 녹차가루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육하여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A1등급 이상의 돼지고기만 선별하여 출하하는 브랜드이다.
특히 정읍시의 농축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더욱 높은 수준의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갖추어 정읍시의 새로운 농축산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축산과 이경진 과장은 “최근 FTA와 구제역 등으로 외국산 돼지고기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요즈음 우리 돼지고기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단풍미인 아리울 포크가 탄생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단풍미인 브랜드 사용허가를 신청한 농업회사법인 아리울 주식회사는 정읍시 관내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무항생제 돼지고기의 유통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윤형철 대표는 “금번 단풍미인 아리울 포크 허가를 계기로 무항생제 돼지 사육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정읍시 생산량 28만여두의 50% 정도까지 늘려가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정읍시민의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아리울 포크의 단풍미인 브랜드 사용허가로 정읍시의 단풍미인 브랜드 사용 품목은 쌀, 한우, 토마토, 수박, 복분자주, 약주에 이어 돼지고기까지 7가지 품목으로 확대됐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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