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상당 쌀과 생필품 지원 호평



정읍시 태인면 소재 태인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훈)가 지난 9일 폭우로 지역이 엄청난 피해를 입자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태인새마을금고는 폭우로 농경지는 물론 주택이 침수되어 가재도구까지 잃게 된 주민들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수해민 돕기에 나선 것.
태인새마을금고는 12일 쌀과 라면,가스렌지 등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상품권을 구비해 피해농가에 지원해달라며 태인면사무소에 기탁해 큰 호평을 받았다.
김종훈 이사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실을 접한 후 마을금고에서 나서서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며 “어려운 농촌에서 수해까지 입어 상심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인새마을금고는 농촌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자산 31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김종훈 이사장은 1983년부터 현재까지 28년간 태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종훈 이사장은 “28년간 변함없이 지역에서 마을금고를 운영한 결과 지역민들에게 신뢰가 쌓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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