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위원회 여담

지난 12일 정읍신문 제1047호 편집위원회가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문화를 살리고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지역축제가 지역의 업체를 배제 시킨 채 타지 업체를 선정해 오히려 지역경제에 역행하고 있어 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편집위원들은 이처럼 지역의 업체를 배제하고 다른 지역의 업체에 행사 대행을 맡긴다면 지역에서 살아남을 업체는 단 한군데도 없을 것이며 또한 정읍의 문화를 죽이는 일도 된다는 것.
특히 각종 축제와 행사를 치를때면 시민을 상대로 적극 협조 해줘야 한다며 아우성을 치면서 정작 행사를 할 때는 지역의 업체들을 배제시키면 오히려 시민들의 반발을 사게 된다고 했다.
이에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지역의 행사가 치러질 때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행정에서 좀 더 신중한 업체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편집위원들은 현재 관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공사에 대한 실명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누었다.
현재 관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사의 대부분이 안내표지판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부실공사의 위험에 항시 노출 되있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 할 우려가 있다는 것.
하지만 실명제가 이뤄지면 공사 관계자들이 안전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사를 하면서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공사목적과 예정기간, 담당업체 및 연락처, 관할 관청 담당자의 이름과 연락처도 함께 적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온 위원은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의 문화와 경제가 동반 상승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날 본보 김태룡 발행인을 비롯 최동섭, 이상영, 장병윤, 김온 위원, 이준화 국장, 이창우 기자가 참석했다.(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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