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읍신문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운동” 강조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종상)은 지난달 26일 정읍시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창립 제8주년 기념식을 갖고 조합원과 공무원노조 간부들을 위로 격려했다.
오종상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공무원노조가 노동조합 내부에서 조합원의 권익을 찾는 것은 한계점에 이르렀다”며, “공무원노조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서는 공무원노동자단체가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시민사회의 품에 동화되어 시민사회와 함께할 때 공무원노조의 진정한 목적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공무원노조가 조합원의 권익신장이나 처우개선을 위하여 벌이는 대정부교섭이나 자치단체와의 교섭에서 시민사회의 지원이 있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선진국의 공무원노조는 이미 이런 노동운동이 보편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종상 위원장은 또, “우리 공무원노조는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도 시민사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고민하고 시민사회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왔다”며, “공무원노조와 시민사회가 연대하는 것은 숙명적인 관계로서 공무원노조 창립 8주년을 맞아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노동환경 개선, 시민사회와의 연대사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3-Win노동조합시대”에 헌신적으로 노동운동을 전개해온 공로로 공무원노조 사무총장 박종수, 행사교육관 양재철, 평가심의관 박경철, 권익증진관 김정두, 시민연대관 은종민씨가 공로패를 받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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