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서규선씨, 장마로 당도 낮아 불만 일기도

(주)정읍신문

제10회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잔치(품평회)가 김생기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김승범시의회의장을 비롯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주행사인 품평회에서는 92점의 수박이 출품된 가운데 당도와 무게, 외형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수박을 가렸다.
영예의 대상은 서규선(신태인)씨가 출품한 수박이 차지했는데, 서씨의 수박은 당도 12브릭스, 무게 13kg, 선명한 과피색과 뚜렷한 줄무늬의 외형 등 전 부문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금상은 이권재(고부면)씨, 은상 최명환(시기동)씨와 임성열(농소동)씨가 차지했고 동상은 최락삼(농소동)씨와 이형기(정우면)씨, 이응건(정우면)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수박연구회의 뜻을 모아 서울장학숙건립기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수박재배농업인자녀 5명에 대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한 수박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돼 이뤄졌으며 양연수(한솔초)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수박과 수박조각 및 수박꽃바구니 전시, 시식회와 함께 현장에서 주문을 받아 택배로 배달했다.
하지만 장마로 인해 기대 이상의 당도가 나오지 않아 일부 구매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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