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호텔 건립에 유무형의 힘을 보태겠다는 출향인사들

(주)잔디로에 대한 허가 취소에 발 빠른 복구와 대응책 마련도 필요해... 정읍신문l승인2013.09.22l수정2013.09.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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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편집위원회의에서 본보는 현재 정읍시가 (주)잔디로 측과의 청문에서 건축허가 연장을 6개월 요한다는 내용을 전해 듣고 한마디로 발끈했다.

더 이상 정읍시는 잔디로측의 변명적인 이유를 들어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동안 시민들에게 안겨준 실망감과 함께 받은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민형사적인 소송도 불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동안 잔디로측은 내장저수지 인근 정읍시 부전동 1065-14번지 일원에 민간자본 150억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컨벤션시설, 간이골프, 온천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또한 그 같은 사업추진을 하는데 있어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행태도 보였다. 발주 후 시공회사도 선정하지 않은 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주)잔디로골프텔 측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지상 5층 규모로 휴게실과 별관동을 건립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착공기한인 지난 8월 15일도, 또 지키지 못함에 따라 지난주 청문회를 거쳐서 사실상 허가취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시민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해놓고 무책임하게 사업추진 약속을 지키지 않은 잔디로 측의 책임을 강하게 물어야 한다”며 “정읍시가 적극적인 자세로 이 같은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런가하면 상당수의 시민들은 정읍시의 적극적이지 못한 잔디로 대처 행정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당시 MOU체결에 대한 책임을 논하고 묻기에 앞서서 수차례 건축행위에 대한 수정과 변경을 해올 때까지, 법 규정 등만을 내세워 발 빠르게 윽박지르거나 소송과 같은 적극행정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현재도 관련 건축과에서는 “사실 건축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다”면서 “아직까지는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은 상태이며, 검토와 시장의 결재를 거쳐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만을 보이고 있기에 더 그렇다.

물론 행정적인 절차가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진취적인 자세에서 접근해보면 즉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적인 일 처리를 추진했더라면 결과와 상황은 분명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법이 상식을 크게 벗어날 수가 없듯이 원래 해당 해당지역에 산지전용허가 등을 득하게 해준 것은 유용한 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한 관계에서 출발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차일피일 미루며 돈 타령만 하고서 약속한 건축행위 기간까지도 또 다시 미루며 연장을 요하는 잔디로측의 태도에 대해서 이제는 더 이상 봐주어야 할 명분도 사라졌다고 그래서 우리는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발 빠르게 그에 따른 허가취소와 원상복귀는 물론 그동안 그로인해서 여타의 유스호스텔 사업자 접촉에서부터 차단된 호텔과 리조트 등의 시설 계획도, 시장논리에 의해서 진행하지 못한 책임과 시민에 대한 정신적인 보상까지를 포함한 법적 대응도, 그래서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을 우리가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주무부서가 전임자들의 책임을 묻는 것도 아닌 다시 말해서 정읍시가 (주)잔디로측과 함께 일말의 책임을 느껴야하는 공직분위기라면 이 또한 적극적인 행정으로 대처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정읍시는 시행사인 (주)잔디로측이 내장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관련, 사업을 하지 않고 또 허가가 취소될 경우 훼손된 산지 복구를 위해 써야 할 예치금 12억 3천400만원을 당장 집행하여 보기흉한 현장을 하루빨리 원상회복토록 하여 정읍시민들의 아픈 마음을 다소나마 달래주어야 옳을 것이다.

당시 정읍시는 내장산 관광호텔이 문을 닫고, 민선4기 강광 정읍시장과 (주)잔디로 노진구 대표이사는 2007년 4월 17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읍시의회 박진상 의장, 정도진 부의장, 정읍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스호스텔 민간자본 유치사업 기본협약 체결식(MOU)’을 가질 때만 하여도 우리는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본보는 물론 대다수 정읍사람들은 잔디로 측에게 적극협조는 물론 기왕 추진하는 것에 명물이 될 수 있는 건물과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듯 요청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었다.

그래서 그런 저런 이유와 핑계로 더 이상 진척이 없는 잔디로만 믿고 있을 수가 없다고 판단한 본보가 지난 5월, 본보 창간23주년을 기해서 관이 외면 한다면 정읍에 정읍사람들의 손으로 컨벤션 호텔에 준하는 멋진 숙박시설을 만들어 보자고 주장을 했던 것이다.

괜찮은 잠자리가 하나도 없으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기대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가 호텔과 리조트 등을 만들자고 시와 정읍사람들을 향해서 외치는 것이다.

관이 앞장서 민과 함께 공영개발주식회사를 만들어서 추진해도 좋고, 정읍출신 출향인 기업이 앞장서는 형태도 좋다고 우리는 밝혔다. 그런 와중에 현재 제일건축에 김일중 건축사가 설계를, 토목분야는 박종근 삼오기술사 쪽에 기부적인 투자를 밝혔으며 많은 출향인사들이 이 사업에 공감대를 밝히며 그동안 협조를 약속했다.

그런가하면 1억원 이상의 기부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송현섭 전북도민회장을 비롯한 다수와, 정읍사회에 꼭 필요한 컨벤션호텔과 리조트 시설을 짓는데 유무형의 힘을 보태겠다는 인사는 다음과 같다.

전기절감업체서 근무하는 유중근 SES 울산 지사장, 이승호 남원드라곤레이크 컨트리클럽 사장, 이동기변호사(전 수원지검 검사장/법무법인 우송대표), 박종문 전 문화체육부국장과 전 경륜운영본부 사장, 신현기 법무사(전 경기북부범부사회 회장), 손창성 고양세무서장, 김종구 아시아사랑나눔 총재, 유종근 전 전북도지사, 김용진 (주)코엔시여행사 대표, 고제방 삼우테크(주)대표(정읍중학교 총동창회장). 이제동 서기관(대검 피해자 인권과), 강성만변호사(법무법인 수로대표), 왕기성 월드메르디앙 관리소장, 김병수 변호사, 장춘상 (주)아륭기공대표(정읍중 장학재단 이사장), 김일산 (주)다네 대표(전 호남중고 총동창회장), 신윤표 전 한남대학 총장, 김흥진 (주) 울림 CEO, 고광헌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 박대규 을지로입구 정읍농산물홍보관 대표, 손주갑 정읍동초등학교 총동창회 사무총장, 심재경 동부화재 대리점(자유여행사 부사장), 김용채 정읍발전 연대 대표, 이동일 화백(서울대학 출강), 김은기교수(숭실사이버대학 평의회 의장/ 칠보중학교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박용규 BYC 대리점(평화시장), 김용환 소망화학 대표, 이식로 호텔케슬 지배인, 이종철 연합에프알피(주)대표, 김종술 동광플라스틱(주)대표, 이상봉 재경정읍시민회 회장 직무대행, 정태학(주) 경성에스 알 대표, 손옥기 나루건설 대표, 박실 전 국회사무총장, 권용식 전 재경 정읍중총동창회장, 김용철 전 고려산업개발(주) 상무이사, 김용인 전 정읍중 재경회장 등이다. 현재 까지 기자가 만나고 다니면서 정읍에 왜 시가 앞장서든지 정읍사람들이라도 나서서 컨벤션호텔과 리조트 등을 지어야 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유무형의 동참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보여준 출향인사들의 무순위식 명단이다.

여기에 이름 밝히기를 꺼리면서 조용하게 동참하겠다는 인사도 상당수가 있다. 본보가 추진하고자 하는 이 사업에 동참을 하고 싶은 분은, 누구나 본보를 연락을 주시면 발기인으로 추천되어 공표된다.

<김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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